마이닝하우스
최고의 스마트 공조 시스템과 전방위적인 관제 시스템을 갖춘 ‘마이닝하우스(대표 조영신)’가 지난달 28일 그랜드 오픈했다. 1500평 규모의 채굴장이 그것도 임대가 아닌 자가부지라는 점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산업단지를 벗어난 수도권 최적의 입지에 모든 시스템이 리눅스 환경이라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국제적인 경제상황과 국내 분위기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제는 창업이나 펀드 적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기는 불분명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성을 봤을 때 마이닝 투자는 긍정적인 수익성 모듈을 제공한다고 의견을 모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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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기 mh1-01
현재 국내 가상화폐에 대한 시각은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시점이라고 한다면, 전 세계 흐름은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하는 매개체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대국인 미국, 러시아, 일본 그 외의 인도, 대만 등 세계는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의 용도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가상화폐는 미래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기술이자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 일본은 이미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했으며, 다단계 사기라고 강하게 부정하던 러시아까지도 7월부터 합법화하겠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발표한 상황이다.
국내에선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가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를 설립함에 따라 가상화폐 발행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안전한 채굴시장 선점은 글로벌 경쟁력의 지표가 될 전망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