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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판문점 평화의 집에 걸린 미술작품 ‘훈민정음’의 의미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 판문점 평화의집 1층 로비에서 방명록을 쓰고 9시 48분께 사전환담장으로 향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먼저 사전환담장 뒷벽에 걸려 있는 김중만 작가의 ‘훈민정음’이라는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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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검은색 글씨로 쓰여 있으며 이 가운데, 사맛디의 ‘ㅁ’은 파란색으로, 맹가노니의 ‘ㄱ’은 빨간색으로 강조돼 있다.
문 대통령은 "사맛디의 미음은 문재인의 ㅁ을, '맹가노니'의 기억은 김 위원장의 ㄱ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웃으며 "세부에까지 마음을 썼다"고 화답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