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창학)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 및 인프라를 갖추고 시민감동 서비스 제공, 상수도 경쟁력 강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9년 발족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인 ‘아리수’를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공급하며 ‘천만시민과 함께하는 맛있는 아리수’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리수는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역의 1000만 서울시민을 비롯해 인근 4개 지역(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광명시)에도 공급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저소득층 수도요금 감면 및 폐쇄된 아리수정수센터의 유휴공간을 공원화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복지사업은 물론 저개발국가 상수도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 옥내관 개선 프로젝트를 비롯해 직결급수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수도요금을 유지함으로써 물 접근권에 대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우수한 상수도 기술을 활용한 저개발국가 상수도 지원사업도 돋보인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파푸아뉴기니, 페루, 브라질 등 수도시설이 낙후된 저개발 국가의 수도시설을 개선하는 해외사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