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법인 설립 23주년 맞아… 제품판로 확대-나눔활동 등 활발
올해로 지역법인 설립 23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사진)가 지역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개점 초기부터 장학사업과 매칭그랜트(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를 통한 ‘희망 배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현지 바이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제품의 판로를 꾸준히 늘리는 한편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사업과 문화 후원 등 지역친화사업을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콘텐츠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최근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네트워크 구축,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일자리 창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다음 달 개최되는 ‘중소기업위크 유통상담회’에 현지 바이어를 참여시켜 판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옛 도심 활성화를 위해 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청년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를 홍보하고 후원하기로 했다. 개성 있는 청년 창업 브랜드를 발굴해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백화점에 판매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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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도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19일 “지역 주민의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으로 현재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 현지법인의 목적인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