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은 10일 오희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49) 등 5명을 제28회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을 받은 오 교수를 비롯해 △공학상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58) △의학상 고규영 KAIST 특훈교수 겸 IBS 혈관연구단장(61) △예술상 연광철 성악가(53) △사회봉사상 강칼라 수녀(75)다.
호암재단은 6월 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지금까지 총 143명의 수상자에게 상금 244억 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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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