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 명장 밥 보키
타이틀리스트 신제품 웨지인 ‘SM7’ 론칭을 위해 방한한 보키는 국내 주니어 선수, 프로 지망생, 투어 프로, 레슨 프로, 일반인 대상으로 4차례 웨지 세미나를 갖고 있다.
1976년부터 평생을 웨지 제작에 헌신해 온 보키는 전성기 시절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최근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애덤 스콧 등에게 웨지를 제작해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키 디자인 웨지는 2004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투어에서 40% 이상의 사용률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주니어 골퍼들에게 웨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밥 보키
그는 또 “일반 아마추어 골퍼라면 다루기 힘든 56도가 넘는 웨지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프로들도 벙커샷할 때 60도 웨지를 잘 쓰지 않는다. 웨지의 로프트 차이는 4~6도가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