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먼저 차별화 혁신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3D를 활용한 설계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시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철강, 발전, 액화천연가스(LNG), 철도, 주택 등 기존 주력 사업에 더해 전략국가로 꼽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에서 수주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기본설계(FEED)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주도 더욱 확대한다.
경영 혁신으로는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한 검증 과정을 강화한다. 수주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프로젝트 단위까지 현금 흐름 관리를 확대한다.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을 함께 하는 EPC 사업을 이끌 통섭형 리더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 전문 인력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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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스코건설은 ‘턴어라운드 100일 작전’ 등을 통해 경영 계획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고, 미얀마 양곤호텔 공사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등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주애진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