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보안서비스 부문 1위
최근 들어 에스원은 고객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상품을 개발하고 타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 차별화의 중심에는 에스원 인재개발원이 있다. 국내 유일의 시큐리티 전문 연수원인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에서는 수십년 간 축적된 범죄동향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 동향을 예측하고 순찰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에스원은 2013년 방범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용 앱으로 가스 밸브, 조명, 전력까지 원격제어가 가능한 ‘세콤 홈블랙박스’를 선보이며 스마트 홈시큐리티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17년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자가 방범상품인 ‘세콤이지’를 출시했다. ‘세콤이지’는 홈CCTV와 첨단 UWB센서(레이더 기술을 이용한 센서)를 결합한 상품으로 침입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으며, 외출·귀가 시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경비가 작동, 해제되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 기업용 보안솔루션 클레스(CLES)를 올 4월에 출시한다. 여러 전시회에서 소개된 바 있는 이 상품은 얼굴인식 스피드게이트를 포함하여 내방객 출입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확인, 모바일 사원증까지 제공한다.
2015년 8월에는 ‘에스원 블루에셋’ 브랜드를 론칭하며 프리미엄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오피스빌딩 외에 초고층빌딩, 주택 임대관리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타 기업과 제휴를 통해 스마트파킹과 같은 신규 서비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