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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성빈, 15일(오늘) 금메달 도전…몇시부터?

입력 | 2018-02-15 09:16:00

강릉=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스켈레톤 남자 세계랭킹 1위 윤성빈(24·강원도청)의 올림픽 레이스가 드디어 펼쳐진다.

윤성빈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 1,2차 레이스에 출전한다.

윤성빈은 1차 레이스에서 29명의 선수 중 6번째 주자로 레이스에 나선다.

윤성빈은 세계랭킹 1위답게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윤성빈은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 약 5년 만에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에 출전해 7번의 경기에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세계정상에 올랐다.

특히 윤성빈은 지난해 10월부터 영화 캐릭터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경기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고, ‘아이언맨’ 헬멧은 윤성빈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윤성빈은 전략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전 공식 주행 연습 6번 중 2번만 참가했다. 그러나 13일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에서 윤성빈은 각각 50초81, 50초9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몸을 풀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윤성빈이 최대 라이벌이자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크르스(라트비아)를 꺾고, 평창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수 있을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성빈은 이날 오전 10시 1차 주행에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 2차 주행에 나선다. 다음날인 16일 오전 9시30분에 3차, 오전 11시15분에 4차 주행이 진행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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