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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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500m에 주력하기 위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이상화가 주종목인 500m에 집중하기 위해 1000m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선수촌 입촌 당시에도 이상화는 “1000m 경기 후 (500m 경기까지)4일이라는 시간이 있지만 리듬이 꼬일 것 같다”며 “(1000m)출전 여부는 상의 해봐야 한다”며 1000m 출전 포기를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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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상화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랭킹 2위인 이상화가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강력한 라이벌 랭킹 1위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아시아 선수 사상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3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화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는 오는 18일 오후 8시56분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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