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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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스타로 이름을 날린 손연재(24)가 ‘좋아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손연재는 2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저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을 알게 돼 저 또한 너무 놀랐다”면서 “저의 실수로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손연재는 26일 2014년 소치겨울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사진에 ‘좋아요’ 표시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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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속에 손연재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사진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논란에 휘말렸다. 비난에 시달리자 손연재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29일 다시 공개하면서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손연재는 “현재 해외에 혼자 체류 중인 상황인 데다 과거 악플로 인해 너무나 힘들었던 시기가 갑작스레 떠올랐고 당황하고 겁이 나 그런 조처를 하고 말았다”고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