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수은주 98.2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불우이웃 돕기 모금운동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31일 마무리된다. 24일 현재까지 70억9686만 원이 모였다. 목표 모금액은 지난해(71억4800만 원)보다 1% 늘어난 72억2000만 원.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98.2도다.
이번 캠페인은 희귀병을 앓는 딸에게 온 기부금을 흥청망청 쓰고 딸 친구까지 살해한 ‘어금니 아빠’ 사건 등으로 지난해보다 개인 기부자가 40% 이상 줄었다.
하지만 인천지역 기업 기부가 이어지면서 캠페인에 활력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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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모금회는 개인 기부자의 막바지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인천지역 관공서나 금융기관에 있는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거나 한 통화에 3000원인 자동응답전화(ARS·060-700-1210)를 이용하면 된다. 032-456-3333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