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셔틀 문화를 개선하려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배달하는 학생이 용돈을 벌 수 있도록 매점 대행 앱 서비스를 만들어봤어요"
지난 12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최된 앱잼(AppJam)에서 청소년들의 문제와 해결법을 다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스마틴앱 챌린지 부대행사 14회 앱잼 / 앱잼 제공
앱잼은 청소년 IT개발자들의 해커톤으로, 고교생 IT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SK테크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고교생 앱개발 경진대회 \'스마틴앱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의 부대행사이다. 이번 열네번째 앱잼은 서울디지털재단, 스마틴앱챌린지 출신의 청소년 커뮤니티인 스마트틴앱클럽이 공동 주관하고,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하여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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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부문 최우수상 ‘샤프의 여행‘ 팀 / 앱잼 제공
생활정보 부문 최우수상 ‘YoungB‘ 팀 / 앱잼 제공
IOT 부문 최우수상 ‘세그늘‘ 팀 / 앱잼 제공
이날 행사 중 생활정보 분야 최우수상은 학교내 매점 대행 서비스인 \'YoungB\' 앱서비스가 수상했으며, 게임분야 최우수상은 샤프라는 주인공이 바깥세상을 보기위하여 떠나는 여행 어드벤처 게임인 \'샤프의 여행\'이 수상했다. 또 IoT 분야 최우수상은 사막화의 원인인 불법 벌목을 막는 서비스인 \'세그늘\'이 선정되었다.
서울디지털재단 이치형 이사장은 "이번 앱잼을 통해 학교문제 등을 주제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공유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창의와 도전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계속 펼쳐보기를 기대한다. 우리 재단은 이러한 가능성을 실제로 도시와 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