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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진정한 자유를 꿈꾼다면 네덜란드를 읽어라

입력 | 2017-12-12 17:34:00

사진제공|에이엠스토리


● 물론이죠, 여기는 네덜란드입니다 (김선영 저|에이엠스토리)

‘물론이죠, 여기는 네덜란드입니다’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네덜란드와 네덜란드 사람들의 가치관,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룬 사회문화 에세이다.

한국인들에게는 풍차, 튤립 혹은 히딩크의 나라 정도로 기억되는 나라. 이 책은 네덜란드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세계 최초로 안락사와 동성애를 인정한 나라. 우리 사회에서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존엄사와 낙태를 허용하고 있는 나라. 그뿐이 아니다. 마약과 성매매가 모두 합법인 개방적인 나라이기도 하다.

저자 김선영은 프리랜서 홍보 전문가이자 네덜란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40대의 ‘비혼주의자’인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네덜란드에 살게 되면서 그곳에서 만난 네덜란드 사람들이 보여준 자유와 관용 정신을 통해 한국에서는 꿈꿀 수 없었던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한국보다 작지만 극단적인 가난도, 타인에 대한 무관심도, 패배주의도 없는 네덜란드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빈부격차, 성별갈등, 동물복지와 같은 우리들의 문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여전히 ‘네덜란드와 연애 중’이라는 저자 김선영은 말한다.

“물론이죠. 왜냐고요? 여기는 네덜란드니까요.”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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