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드배치로 고조됐던 한국과 중국 간 갈등관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중 통화스와프가 연장된데다 중국 여행사들이 한국관광객 모집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관광산업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서 선보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높이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높이 89m)보다 2배가량 높아 제주도의 최고 높이로 지어지며, 연면적도 총 30만3737m²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8층에는 야외수영장 및 자쿠지 카바나 등으로 구성된 풀덱이 조성되고,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덱이 들어선다.
특히 8층에 국내 최대인 4290m² 규모로 조성되는 풀덱은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보다 높은 62m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바다와 제주시 전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다. 풀덱에는 28m 길이의 대형 야외수영장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여러 종류의 자쿠지, 프라이빗 파티를 위한 카바나, 그리고 풀사이드 바와 바비큐 스테이션이 도입된다.
현재 분양 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m² 규모의 스탠더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6m²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특히 전체 객실이 최상의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지상 38층, 169m의 제주도 최고 높이 건축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전체 1600객실이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보다 높은 62m(7층) 포디움 위에 트윈타워 형태로 지어진다.
또한 현재 국내 최대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 보다 객실 수가 많은 데다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m²)보다 훨씬 넓은 전용면적 65m²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된다.
본보기집은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에 있으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