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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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 스태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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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가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평소 고인의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는 미담이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주혁이 출연한 영화 \'청연\'(2003년 作)의 스태프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30일 자신의 SNS에 "2003년 겨울, \'청연\' 제부도 촬영 현장에서 발을 다친 나를 제작실장이 주연배우 쉬라고 잡아놓은 방으로 보냈다"고 적었다.
이어 "잠깐 누워있다가 가야지 했다가 잠이 들었고, 잠결에 소리가 나서 깨보니 주연배우(김주혁)가 살며시 나가려다가 내가 깨자 \'미안해 좀 더 자\'라며 매우 미안해하며 나갔다. 내 기억 속의 김주혁 배우는 그런 모습이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김주혁의 따뜻한 배려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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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과 김주혁은 2013년 MBC \'구암 허준\'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한편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사망했다. 배우 김주혁 측은 부검 후 장례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를 뜻을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