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T융합공과대학은 △지능형자동차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스마트전기전자공학부 △융합기계공학부 등 4개 학부로 구성돼 있다. 인간 중심의 실용적 공학전문가인 글로벌 휴-비즈니어(Global Hu-BizNeer: Global Humanities-Business Engineer) 양성이 인재육성 목표이다.
첨단 시설 및 장비에 파격적 특전 제공으로 융합형 인재 양성
대학 측은 전공 및 교양교육과정을 혁신해 산학실무 프로젝트와 전공심화, 트랙실무 및 중점과정,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전공에서의 실무능력 강화와 함께 융합교양(테크노경영학, 사회트렌드세미나)과 전공융합과정 등 교양 및 전공에서의 융합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실무맞춤형, 채용맞춤형, 글로벌취업형, 창업맞춤형, 산업연구형으로 진출 유형을 구분한 다음 유형별로 진출 분야 탐색 및 체험 합숙세미나, 국내 및 해외 MICT기업 탐방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임사업 참여 4개 대학 공모전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
신라대 MICT융합공과대학 학생들은 9월 말 동의대에서 열렸던 ‘2017 PRIME 4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해 5개상을 휩쓸었다. 이 대회는 신라대, 동의대, 동명대, 인제대 등 프라임사업에 참여한 동남권 4개 대학이 공동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 행사였다. 4개 대학 학생작품 총 60점이 출품됐으며, 신라대의 IN&OUT팀(장태진 학생 외 8명)이 출품한 ‘Smart Farm’이 대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만랩팀(하태진 학생 외 4명)의 ‘Color Tracking Robot’이 최우수상, HEREMES&APEX팀(김봉주 학생 외 5명)의 ‘Mechanical 분석을 통한 Formula’가 우수상, ATOM팀(김백천 학생 외 3명)의 ‘요부 초음파 영상 분석’과 아이언가드팀(백명균 학생 외 4명)의 ‘6족 보행 로봇’이 각각 장려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영일 단장
또한 프라임사업단과 MICT융합공과대학은 5월 말 교내 동북아비즈니스 지원센터 1층에서 27개 산업체 초청인사, 재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에 주력해 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