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이 편집장이 “다양성과 격조를 유지하면서 외국인 독자의 관심에 부응하는 내용으로 잡지의 품격을 높였고, 국제사회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퍼뜨리는 데 일조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편집장은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한반도 문제의 이해 폭을 넓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는 2015년부터 ‘테일즈 오브 투 코리아’를 주제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드러나는 분단 이슈를 다루고 있다. 그는 또 “국내 독자들도 우리 문화를 스스로 잘 발견하고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