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0세미만 38%… 30대는 28% 부모 자산 증여받은 금수저 많은 탓
부동산임대업 신규 사업자 가운데 10, 20대 청년들의 비중이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에게서 자산을 증여받은 자녀 또는 자녀 명의로 부모가 임대업을 하는 사례가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의 ‘창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세 미만 부동산임대업 신규 사업자는 7065명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30세 미만의 비중은 2009년(23.4%)보다 14.6%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임대업 신규 사업자 중 30대는 27.8%, 40대는 20.8%, 50대는 14.6%, 60대는 8.2%, 70대는 3.9% 등 순이었다.
‘금수저들의 부동산 불패 신화’도 확인됐다. 생계형 사업으로 분류되는 소매형 창업에서 30세 미만 청년들의 폐업률은 25.1%였다. 반면 이 연령대의 부동산임대업 폐업률은 9.0%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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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