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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실종된 지 4일만에 낙동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A씨(25)의 사인을 두고 “자살·실족· 납치 피살” 등 의견이 분분하다
A씨 가족에 따르면, 그는 지난 23일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종적을 감췄다.
이후 가족은 소셜미디어(SNS)에 사례금을 내건 수배전단을 올리는 등 A 씨를 백방으로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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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몸에서는 범죄와 연관 지을 수 있는 상처 등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살로 추정할 만한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가족은 A씨가 스스로 강가로 갈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포착한 건 24일 오전 운흥동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 CC(폐쇄회로)TV다.
A 씨는 굴다리 근처까지 혼자 간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후의 행적은 현재까지 확인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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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각종 추론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하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