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니어클럽 참기름-들기름
곡성시니어클럽이 선보이는 옥설 선물세트.
전남곡성시니어클럽 김석기 관장은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곡성시니어클럽은 학교법인 우암학원(남부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옥과고등학교)이 운영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기관. 영농 화훼·원예 농산물가공유통 주전부리 사업단 등에서 노인 약 400명이 일하고 있다.
곡성시니어클럽은 올 추석 명절에도 ‘옥설(玉雪)’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참기름 300mL 1병과 들기름 300mL 1병, 볶은 참깨 120g 1병을 담았다. 가격은 5만5000원(무료 배송). 참기름 300mL 병이나 들기름 300mL 병 하나만을 담은 단품은 2만5000원(배송룔 별도)이다. 기름과 깨를 예쁜 유리병에 담았고 상자 포장도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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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짜는 공정도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업소를 지정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그 업소에 직접 가서 깨를 볶고 기름을 짜는 과정을 지켜봤다. 혹시라도 수입 깨가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 참기름과 들기름을 단 한 번만 뽑고 남은 깻묵은 회수해 왔다. 일부 업소들은 이 깻묵으로 두세 차례 더 착유(窄油)하기도 한다. 시중 제품은 병목까지만 기름을 담아 표시 용량보다 실제 용량이 적은 경우가 많지만 ‘옥설’은 병뚜껑 바로 밑까지 기름과 깨를 채워 정량을 담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