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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일 오전 6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비행거리 약 3,700여km로 추정되는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에도 발사체는 일본 상공을 지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떨어지는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면서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700여km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엄중히 항의하며 가장 강력한 말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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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의 기술력을 검증하기 위한 6차 핵실험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과 29일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