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계약서 통한 탈세 인정”…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박 후보자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인상돼 일자리가 줄어들고 폐업, 외국으로 기업 이전 등의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공유경제 및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과 카드수수료 인하, 임차인 보호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자는 벤처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벤처창업 기업이 제 역할을 해야만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로 갈 수 있다”고 했다. 낡은 규제를 개선해 다양한 신사업에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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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이날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보류했다. 추후 일정은 12일 각 당 간사가 모여 협의하기로 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