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검정고시 합격’ 김소현, 왜 진학 포기했나? “친구들에게 오히려 피해 줬을 것”

사진=동아닷컴DB

배우 김소현(18)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29일 오후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소현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것이 맞다. 2018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

김소현은 지난달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다시 결정하라고 해도 같은 선택(고등학교 포기)을 할 거다.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면 오히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피해를 줬을 것이다. 중학교 때는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다행스러웠지만 사실 그 때도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내년 대학교 입학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 진학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연기자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촬영 현장에서 배우지 못한 연기 이론을 배우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