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데이즈힐
공개매물에 특히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수익성’ ‘안정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매물의 특성상 건축물 감정을 거치기 때문에 현시세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할인분양을 받았을 때 차익에 대한 수익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공매 아파트 물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바로 ‘평창 데이즈힐’이다. 평창 데이즈힐(455가구)은 올해 초 한국자산신탁에서 공매 물건으로 나온 것을 ㈜이원디벨로퍼가 전 가구 매입에 성공해 일반투자자에게 일부 가구만 분양(매각)하는 것이다.
시세차익이 보이는 든든한 공매아파트
평창 데이즈힐의 분양가는 매력적이다. 7억6932만 원이었던 최초 분양가(샘플 105동 GT102호 기준)가 현재 3억5862만 원에 조정되었으며, 여기에 20% 추가 할인이 더해져 2억9048만2000원으로 약 4억8000만 원이라는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되어 분양되고 있다. 20%할인의 내용은 여행서프트기업 ‘카야’의 숙소로 지정돼 조정가의 10%를 분양자에게 일시지급하며, 추가로 분양가의 10%가량의 풀옵션 고급인테리어를 제공한다. 기존 공매 아파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이유는 큰 할인폭도 있지만 추가적인 혜택이 크다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올림픽으로 들썩이는 평창 부동산
교통인프라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12월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KTX가 완성되면 서울∼평창 간 1시간대에 접근 가능해지고, 제2영동고속도로, 남양주∼춘천∼양양 간 동서고속도로를 통해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한여름에도 월평균 26도 이하의 기온을 유지하는 고지에 위치해 서울 및 도심권과 달리 열대야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며, 거주자를 생각하는 설계를 기본토대로 경사면에 계단형 건설을 함에 따라 일반주택 대비 풍부한 일조권과 개인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광폭 테라스(폭 3∼9m)가 있어 테이블과 비치소파, 바비큐 파티장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고급 콘도와 아파트의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해 방문객 응대, 컨시어지 공간 및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공간 제공, 실내골프장, 북카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거주도 세컨드하우스도 가능한 만능
또한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 다양한 부동산세제 혜택과 준공물건로 중도금대출 없이 계약 후 바로 잔금대출로 진행된다.
평창 데이즈힐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394-31 일원에 위치하며 전체 7개동으로 전용면적별 31m²S 234세대, 31m²T 77가구, 31m²GT 21가구, 55m²S 2가구, 55m²T 13가구, 82m²S 1가구, 82m²T 33가구, 84m²S 48가구, 84m²GT 16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 가구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거의 없는 안전한 단지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