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고흥읍 고흥종합문화회관 인근에 현충공원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부지 1만5162m²에 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현충탑(사진), 임진왜란충혼탑, 항일애국지사추모탑, 참전기념탑 등 4개 탑을 건립했다.
고흥에는 1965년 건립된 충혼탑이 있다. 고흥읍 봉황산(해발 199m)에 위치한 충혼탑은 낡고 도로·주차시설이 비좁아 추모객이 방문할 때마다 불편을 겪었다. 보훈가족들이 새 추모시설 건립을 요청하자 고흥군은 2015년부터 현충공원 조성 공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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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성 대한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 고흥군지회장(62)은 “보훈가족의 숙원 사업인 현충공원이 조성돼 기쁘다”며 “현충공원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