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ewis Marasco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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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수하물을 옮기는 운송업체 직원이 승객의 캐리어를 과격하게 다루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항에서 운송업체 직원이 승객의 캐리어를 휙휙 집어던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운송업체 직원이 승객의 캐리어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 던진다. 그가 던진 캐리어가 벨트 위에 떨어진 뒤 튕겨나가는 것으로 그 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 직원의 행위는 컨베이어 벨트 바로 앞까지 이동해 캐리어를 내려놓는 다른 직원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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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스코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찍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나는 캐리어를 조심히 다루지 않는 공항 직원을 목격했다”면서 “내가 왜 부서진 물건을 돌려받게 됐는지 알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마라스코가 찍은 영상을 소개하면서 스위스포트가 공식 홈페이지에 “항공업계에서 화물 운송 서비스 제공자로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소개했다고 꼬집었다.
해당 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감옥에 보내야 한다(Lov***)”, “너의 캐리어를 보면 이 영상이 별로 놀랍지 않을 것(Ana****)”, “즉각 해고해야 한다(Jp1****)”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