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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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치면서 타율을 0.256으로 끌어올렸다. 홈런포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건, 지난 5월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44일 만이다. 올 시즌 4번째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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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황재균은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치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1-3으로 뒤진 2회 초 1사 주자 1루 상황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속구 투수 게릿 콜과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3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콜의 시속 158㎞ 강속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콜의 시속 156㎞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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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6회 말 수비 때 라이더 존스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왔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시카고에 7-8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안타를 몰아쳐 피츠버그에 13-5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 행진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