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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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30)이 마약 혐의 첫 공판에 앞서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탑은 29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법정에서 열린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첫 공판을 앞두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탑은 취재진 앞에서 직접 적은 사과문을 읽었다. 그는 “어리석었다. 충동적인 행동으로 큰 실수를 저질렀다. 죄송하다. 진심으로 잘못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 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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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지난해 10월 20대 초반 가수 지망생 A 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악대에서 양천구 신월동 4기동단으로 전보됐다. 또 지난 6일 숙소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이대목동병원으로 후송됐다가 3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고, 공소장 발송으로 직위가 해제됐다.
동아일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