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방부 트위터 캡처
국방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서 참배한 것과 관련, “한층 더 굳건한 한미동맹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통령의 방미 첫 일정 그리고 장진호 전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새 정부 출범 후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이 시작되었다”면서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 당시 미 해병이 활약하며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에 기여한 전투로 우리 국군과 미 해병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첫 일정인 장진호 전투 기념비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옆 미 해병대 박물관에 세워져 있다. 기념비에는 혹한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그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면서 “장진호 전투를 기억하며, 가장 힘들었던 혹한 속 전투를 치른 국군과 미 제1해병사단, 그리고 유엔군의 희생에 감사를 전한다. 더불어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이 한층 더 굳건한 한미동맹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