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번 회의에서 LH는 ‘일자리’를 가치판단의 최우선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LH형 일자리 창출 지표’를 만들었다. 이 지표는 기존 지표 외에 취업유발계수 등 다양한 대안지표를 만들어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다양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판교밸리, 혁신클러스터 등 창업생태계 융복합 모델 확산 및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단지 조성 등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수행직무를 다양화하고 직접 대면형 주거생활 서비스를 강화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대상으로 청소, 세탁, 설거지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사대행서비스’(100명)를 시범 추진하고, 은퇴한 교원을 시니어사원으로 채용해 임대단지 아동들의 방과 후 교육을 진행하는 ‘꿈높이 선생님’(100명) 사업도 확대한다.
‘시니어사원’ 외에도 LH는 지역밀착형 고객접점 업무 등에 ‘경력단절여성’을 확대 채용(2017년 100여 명 채용 예정)하는 등 정부의 ‘성별·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기로 하였다.
박 사장은 “일자리 창출은 LH의 최우선 경영화두이며, 일자리를 가치판단의 중심으로 삼아 조직 내 일자리뿐만 아니라 LH와 관계되는 일자리 특히, LH가 만들어야 하는 외부 일자리를 더욱 넓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CEO가 일자리 창출 실적을 직접 챙기는 책임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