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전문 ‘위키리크스’ 본떠… ‘트럼피리크스’ 사이트 개설
무어 감독은 사이트 개설 취지를 설명한 서한에서 “트럼프 백악관의 비리를 외부로 ‘누설’하는 것은 애국자들의 의무”라며 “대통령은 헌법을 위반하고, 정의를 파괴하며, 미국 국민에게 거짓말할 ‘좋은 기회’들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익명의 제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하게 암호화한 e메일 포스트박스도 열었다”고 덧붙였다.
뉴욕=부형권 특파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