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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 PC방 순위] "시공의 폭풍 오버워치와 만나다!" 히오스 사용시간 600% 증가

입력 | 2017-05-11 18:55:00


시공의 폭풍이 PC방 순위를 뒤흔들고 있다. 블리자드의 히어로즈오브스톰(이하 히오스)가 오버워치의 인기 캐릭터 겐지와 디바를 품에 안고 PC방 순위 TOP 10에 진입한 것.

특히, 황금연휴 시즌을 맞아 히오스를 플레이할 경우 오버워치 스킨 및 아이템을 제공하는 대대적인 이벤트가 제대로 먹혀들어 히오스는 전주 대비 무려 601.06% 상승한 사용률 증가를 보여 7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상당수 게이머들이 오버워치의 스킨과 아이템을 얻기 위해 한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해당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이다.

5월 2주 PC방 순위에 오른 게임들은 연휴를 맞아 전반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했다.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는 여전히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오버워치'가 차지하였다. 1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메이플스토리'의 경우도 최근 출시 14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해 전주대비 증감률 146.73% 상승하여 8위에 랭크되었다.

아울러 '메이플스토리'의 약진으로 '블레이드&소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어서 11~20위권 게임들을 살펴보면 '뮤 레전드'가 전주대비 증감률 11.80% 하락하여 16위에 랭크되었다.

다만 '인기 온라인게임의 최종 관문'으로 불리며 신생 온라인게임들을 위협하고 있는 '한게임 로우 바둑이'는 전주대비 증감률 17.92% 하락하며 19위에 랭크되었다.

5월 2주 PC방 순위(출처=게임트릭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