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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임성언 “유부녀 아니다…과거 소속사로부터 연애 금지령 받아”

입력 | 2017-05-11 11:55:00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화면


배우 임성언이 ‘택시’에서 결혼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과거 소속사로부터 연애 금지령을 받은 사연이 재조명됐다.

임성언은 10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아직 결혼을 안 해봤는데 연관검색어에 ‘임성언 결혼’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일찍 유부녀 역할을 연기하다 보니까 결혼했을 것이라 짐작하시는 것 같다”며 “오디션 볼 때도 ‘왜 안 보였냐? 결혼했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35살이라고 밝힌 임성언은 아직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혼보다 일에 시간을 더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언은 과거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소속사로부터 연애 금지령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아마 이제 연기 활동에 집중해야 하니 연애 금지령을 내린 것 같다. 그래도 촬영 없을 때는 몰래 소개팅이라도 해볼까 고민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주변 동료들로부터 연애나 결혼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 내 연기자 생활을 응원해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