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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치러진 19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21.8%를 득표해 3위로 예측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께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상황실을 찾아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새로운 대통령과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지지해주신 국민여러분 당원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 저도 대한민국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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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2·3위를 한 홍 후보와 안 후보가 모두 패배를 인정,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더욱 확실시 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