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광고 로드중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자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득표율 21.8%로 3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 “기대했던 것보다 굉장히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국민의당 상황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출구조사는 출구조사고, 개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저희 예상에는 실망스러운 결과”라면서도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입장을 정리하겠다. 지금 뭐라고 얘기하는 것은 빠르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그러면서 “안 후보는 개표 상황을 본 후 방향이 잡힐 때 상황실로 나와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각각 23.3%, 21.8%의 득표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1%, 5.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