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타임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타임지 표지 사진도 재조명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대통령 후보 시절인 지난 2012년 12월 타임지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당시 타임지는 박근혜 후보를 “THE STRONGMAN’S DAUGHTER”라고 소개했다. 이 문구 해석을 두고 누리꾼들은 ‘강력한 지배자의 딸’이라는 의견과 ‘독재자의 딸’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대립했다. 그러나 타임지 인터넷 판에는 ‘독재자(Dictator)’로 표기됐다.
한편, 문재인 후보가 표지 모델인 타임지에선 “협상가(THE NEGOTIATOR)”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타임지는 “문재인 후보가 북한의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의 지도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사진=송영길 의원 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