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새 얼굴 유해원(화순군청)과 김혜린(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세계 랭킹 44위 유해원과 김혜린은 29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9위 황동핑-리인후이 조(중국)를 52분 만에 2-0(21-13, 21-17)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유해원-김혜린 조는 4강전에서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조를 물리친 세계 랭킹 1위 마치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일본)와 맞붙는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