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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입을 정장 빌려드려요”… 대구시 ‘희망옷장’ 서비스 개시

입력 | 2017-04-26 03:00:00


대구시와 대구경북패션산업협동조합은 25일 청년 구직자가 면접시험 때 입을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희망옷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구직자라면 연 2회, 3박 4일간 정장을 빌려 입을 수 있다. 남녀 정장 140여 벌과 남자용 넥타이 벨트 구두 각 20점, 여자용 블라우스 69점, 구두 20점을 준비했다. 홈페이지(fulldress.daegu.go.kr)에서 신청한 뒤 다음 달 2일부터 필요한 날짜에 북구 산격동 한국패션센터 3층을 방문하면 된다. 패션 전문가가 개인별 맞춤 의상을 추천해 준다. 053-803-3582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