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국내 대기질 상태가 열악한 가운데 내부 환기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아도 쾌적한 공기가 유지되도록 하는 장치로 별도의 환기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내부 환기시스템이 적용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주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해준다. 또한 이 방식은 온도 변화가 적어 에너지절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이 단지는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 공동현관 문 열림, 에너지 조회, 침실등 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하다.
교통 환경의 경우 서울~세종고속도로(개통예정) 등이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타지역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