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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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영애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 촬영 영상이 유튜브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인이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을 마치고 현장을 떠나는 이 장면은배우 차인표가 촬영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고인은 한눈에 봐도 건강이 좋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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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끝까지 고인의 뒤를 따라 배웅하며 안타까워했다.
차인표는 촬영을 하며 고(故) 김영애를 향해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췌장암이 악화돼 출연하지 못했다.
고인은 50부작을 촬영하는 동안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며 혼신을 다해 연기했고, 촬영 당일에는 명료한 정신을 위해 진통제까지 먹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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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