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11세 나이로 SBS ‘K팝스타6’ 최종 승자가 된 듀오 보이프렌드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갈렸다.
9일 방송된 'K팝스타6'에서 보이프렌드(박현진-김종섭)는 파이널무대에서 보이프렌드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박진영 '스윙 베이비'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최종 우승.
박진영은 "많은 가수를 제작했지만, 이 나이에 이렇게 잘하는 친구들은 우리 연습생 중에도 드물다. 박현진의 보컬은 물이 오르고, 김종섭의 랩 전달이 정말 좋다"며 칭찬했다. 양현석 역시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 너네 꼭 YG로 와라"라며 보이프렌드의 '스윙 베이비' 무대 점수를 100점 주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노래 잘하는 애를 뽑아야지, 아직 변성기도 안온 애 데리고 뭐하는 건데(jyl1****)” “결국 재롱잔치로 끝났네. 재능이 재롱에 밀림(tour****)” “공중파에서 초등학생 학예회 하더라(reds****)” “나이 어리면 플러스 점수 진짜 많이 준다(jyl1****)” “쟤네가 11살이니까 나오려면 한 5~6년 후인데 그때까지 얘네를 기억하는 사람 몇이나 될까? 난 솔직히 케이팝만 끝나도 다 까먹는다에 한 표(love****)” “그냥 계속 얼라들이 나오고 앞으로 도전할 건덕지를 만들어주기 위해 보여주기 위해 뽑은 느낌이 들던데(telm****)” “천재성은 인정하지만 너무 어린애들을 이런 연예계 훈련시키고 경연대회 나오게 하는데 적절한지는 모르겠다(cosh****)”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hoon****)은 “11살짜리 애들 춤추고 노래하는 거 보고 진짜 빠져들고 그러나? 가수라기 보단 그냥 소속사 들어가면 좋을 재목이지. 저기서 실컷 화제성 몰이한 고등학생 애들이 불쌍해 보임; 11살짜리에게 우승을 주냐”는 의견을 남겼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엽기**)은 “이게 어떻게 학예회라는 거지? 속사포 랩을 자작으로 편곡도 알아서 노래 잘하고 나이 외모보고 판단할게 아니란 얘기 이미 아티스트임 한회도 안 빼먹고 케이팝스타 시청했던 사람으로서 우승할 만 했음. 제대로 보고나서 비판하고 싶으면 하시길”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너무 어린 나인데, 타고난 천재인 듯. 솔로가 아닌 듀엣을 권한 박진영 생각이 정말 신의 한 수(mete****)” “객관적으로 보이프렌드 진짜 잘했다. 나이를 떠나서 프로다운 무대가 멋있었고 연습생으로 따라만 하는 팀보다 자기네 해석이 들어간 무대가 승리의 결과를 낳은 거지. 인정!!!(kyun****)” “정말 잘하더라~~ 입 떡 벌리구 봤어요. 아줌마인데 가슴이 두근두근 아들삼구 싶었어요(zzon****) “신기하기도 하더라. 저게 재능이긴 재능이구나 싶어서(jooo****)” “우와 이게 그냥 애기들 학예회라고 하는 건 학예회 안 가 보셨나봄. 성인도 랩 저 정도 하는 사람 드물어요. 한 두번이야 뭐 잘하네지, 얘네는 매번 춤 노래 선곡 랩 그냥 재능인걸로(밍***)”등 보이프렌드의 재능을 칭찬하는 댓글들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