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에 진출해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겠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은행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 은행에 대한 M&A에 나서는 것이다.
그는 “이미 인수 대상 은행을 선정하기 위한 전략 파트너 등을 정했다”며 “올 하반기 인수 은행의 윤곽이 드러나고 내년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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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