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선수의 바둑경기부터 인류의 일자리 대체설까지. \'인공지능\'은 현재 미래지향적인 대표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실생활과 접목되면서 영화 \'터미네이터\' 처럼 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신솔민 SK텔레콤 NUGU 사업본부 서비스2팀 매니저는 인공지능에 대해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신솔민 SK텔레콤 NUGU 사업본부 서비스2팀 매니저>(사진=IT동아)
신 매니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 \'NUGU\'의 기술 담당자로, 오히려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핵심 서비스 분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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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서비스의 핵심은 빅데이터 연결과 분석이었다. 현재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NUGU를 통해 매일 수백 건의 데이터가 쌓이고, 그만큼 NUGU의 음성인식 인식률도 정확해진다는 것이 신 매니저의 설명이었다. NUGU를 통한 음성 인식 기술은 모든 가전과 연결되어 갈 것이고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신 매니저는 덧붙였다.
"NUGU는 하나의 플랫폼입니다. 이미 NUGU의 음성인식 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자동차, 금융,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인 것이죠. 이미 NUGU를 접목시킨 2천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중이기도 하고요."
SKT NUGU (사진=SK텔레콤)
신솔민 매니저가 말하는 삶의 변화는 이미 문턱까지 다가오는 중이었다. 신 매니저에 따르면 집에서 TV를 틀거나 음악을 음성으로 연결하는 것 외에도, 향후에는 NUGU 플랫폼을 이용해 자동차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음성을 활용해 명령하거나, 입원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약먹는 시간 등 관리 비서 형태로도 활용이 가능해진다. 자신의 일을 하면서 금융 정보를 실시간으로 묻고, 요리를 배달시키는 등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 업무 효율화와 편의성 둘 다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음성인식 기술은 계속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 거동이 불편한 분들.. 그리고 보다 편한 삶을 추구하는 분들 모두에게요. 굳이 터치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세상, SK텔레콤과 NUGU 서비스가 만들어가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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