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PC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 2분기 잇달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니지’를 기반으로 한 ‘리니지M’(위)과 ‘스페셜포스’의 IP를 활용한 ‘스페셜포스 for Kakao’. 사진제공|엔씨소프트·네시삼십삼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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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아키에이지, 라그나로크 온라인, 크로스파이어, 스페셜포스…
엔씨 ‘리니지M’ 12일부터 사전예약
‘탄’·‘스페셜포스’ 등 FPS 게임도 눈길
유명 PC온라인게임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이 또 한번 전쟁을 치른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기 PC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과 일인칭슈팅(FPS)게임이 2분기에 잇달아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출시된 유명 지적재산권(IP)기반 게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스타’가 탄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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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엑스엘게임즈의 인기 PC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준비 중이다.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아키에이지 비긴즈’다. 2분기 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표현 및 연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게임 최초로 적용한 ‘플립형 전투 방식’으로 몰입감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R’을 이달 중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턴제 공격을 이용한 전략형 수집게임으로 카드를 이용한 캐릭터의 공격과 방어, 그리고 다양한 스킬을 선택해 몬스터 및 상대와 대결할 수 있다. ‘프론테라 수호전’ 등 원작의 재미요소도 담아냈다.
PC온라인 플랫폼에서 또 하나의 인기 장르인 FPS게임의 모바일화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먼저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인기 PC온라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 ‘탄: 끝없는 전장’의 서비스를 이달 중순 시작한다. 유저는 FPS 장르의 특징인 타격감과 스릴과 긴장감 등을 만끽할 수 있다. 싱글 스테이지의 스토리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의 협업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 모드, 타워디펜스, 좀비웨이브 등의 캐주얼 모드 등 다양한 방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네시삼십삼분은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 for Kakao’를 이달 중 정식 출시한다. 인기 PC온라인 FPS게임 ‘스페셜포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슈팅 RPG다. 원작의 맵과 총기류, 캐릭터 등이 등장해 향수를 준다. 수십여 개의 미션,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PVP), 거대 보스와의 대결, 연속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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