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눈 전용 세정제 ‘아이봉’ 제품군. 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 안구세정제 ‘아이봉’ 출시
각막 보호 성분…눈 피로회복에 효과
동아제약이 눈 전용 세정제 ‘아이봉’을 내놓았다.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는 의미로, 먼지·땀·콘택트렌즈·화장품 사용 등으로 인해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안구세정제다. ‘아이봉C’·‘아이봉W’ 두 종류로,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아이봉W’에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포함됐다. 특히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
‘아이봉’을 처음 사용하는 이는 ‘아이봉C’를, 스마트폰·컴퓨터 등 잦은 사용으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아이봉W’를 사용하면 된다. 또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하고, 눈 주위 화장 또는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해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콘택트렌즈로 인한 안구질환은 보통 렌즈와 각막 사이에 먼지와 화장품과 같은 이물질과 단백질 찌꺼기가 달라붙으면서 각막에 지속적으로 상처를 입혀 발병한다. 이에 렌즈는 전용 용액으로 세척·소독을 하고 보존액은 매일, 렌즈 케이스는 1∼2주마다 1회 소독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 세정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안구에 있는 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다. 콘택트렌즈가 아무리 깨끗하더라도 안구 안에 있는 화장품 잔여물·이물질 등이 남아 있다면 콘택트렌즈가 바로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측은 “‘아이봉’은 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먼지·땀·화장품 등 눈 속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씻어냄으로써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의 안구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올바른 안구 관리법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눈을 지키길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