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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자산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 불황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도 초저금리 시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자산의 매력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100세 시대와 함께 안정적 임대수익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투자 패턴도 거액의 부동산 상품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면 손실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세차익보다 임대수익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국가경제가 저성장, 저출산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과거처럼 되팔 때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기보다 매달 월급처럼 소득을 제공받는 임대수익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
외국인 렌털하우스 전성시대, 단연 최고는 ‘미군 전용 렌털하우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사업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특히 주한미군 및 미 군무원 임대수요를 겨냥한 사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임대료를 매달 또는 연간으로 받기도 하고,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이 없다. 특히 주한미군이 올해 이전하기로 하면서 ‘주한미군 렌털하우스’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임대료 지급이 안정적이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미군이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40∼50년간 공실 걱정이 없고 지속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주한미군 평택 이전 내년까지 시설 준공 및 이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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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k-6)는 부지 면적이 1488만 m²로 여의도 면적의 5.5배,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병원 5개 동, 주택 82개 동, 복지시설 89개 동, 본부·행정시설 89개 동, 교육시설 5개 동, 정비시설 33개 동 등 총 51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에 몰려들 주한미군 수도 엄청나다.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유엔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전국 50여 개 미군기지 가운데 90%가 넘는 수치다. 여기에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수만 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되고,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여 가구의 렌털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청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수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미군부대 이어 대형 개발열풍… 평택 땅값 부르는 게 값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과 대규모의 다양한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이다. 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 개통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등 대형 개발사업들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평택의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대형 산업단지 조성도 평택 임대주택시장 활력의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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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0만 원대 임대수익, 평택 주한미군 전용 ‘파인힐타운’ 인기
이런 가운데 평택의 주한미군 및 군무원 수요를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평택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부지에 개발하고 있는 수익형 단독주택단지인 ‘파인힐타운’이다. 가구별로 대지면적 495∼661m², 건축 연면적 151∼264m²의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파인힐타운’은 최근 미군 렌털시장이 뜨면서 단기 이익을 보기 위해 렌털하우스 사업을 시작하는 타 회사와 달리 20년 전부터 꾸준히 렌털하우스의 공급과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독주택의 단지형 타운하우스로 특화된 렌털하우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파인힐타운 1∼4차 분양 및 임대가 완료되어 운영 중이고 5∼10차는 분양완료 및 공사 중이다. 또한 본사에서 시행 및 시공을 직접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 가구를 직접 운영 임대 관리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총 180여 가구로, 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군 및 미 군무원에 최적화된 주거타운으로 설계하여 아메리칸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하여 공사를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60% 이상 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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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힐타운’과 같은 외국인 대상 렌털하우스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세입자 관리가 간편하고 임대수익도 매우 안정적이다. 매달 400만 원대의 임대료를 선불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수요층도 탄탄한 편이다. 영외 거주 미군이나 군속·군무원·민간기술자·군인자녀·학교교사, 그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 현재 주한미군의 경우 사병이나 하사관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많지만, 고급장교나 미 군무원, 민간기술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부족한 실정이다.
미군 주택과서 계약 및 월세 지급
주한미군 등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은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주택이다. 여기에 임대계약·디자인·건설·운영 등이 미군 주거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따라서 k6 험프리게이트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평택 파인힐타운’과 같은 고급 타운하우스 단지는 미군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다.
‘평택 파인힐타운’은 회사가 주택의 임대·매매·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미군의 경우, 월세를 세입자 개인이 내는 것이 아니라 미군 주택과에서 계약도 체결하고 월세를 내기 때문에 월세를 제때 받지 못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SOFA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임대수요도 안정적이다. ‘평택 파인힐타운’ 분양 관계자는 “투자금 대비 실수익률 13∼15%, 연간 임대수익은 연 4400만∼5000만 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행 임대 및 건물운영관리는 ㈜주본, ㈜센추리, ㈜삼두디앤씨에서 맡고 있다. 분양현장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운교리 101번지 일원이며 이곳을 방문하면 현재 렌털 중인 주택 및 렌털계약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