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시작한 명문학교 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가 제주 분교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9월 두바이에 두 번째 국제학교를 세우고, 곧이어 싱가폴 분교도 추가설립 한다.
영국에서 시작한 명문학교 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가 제주 분교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9월 두바이에 두 번째 국제학교를 세우고, 곧이어 싱가폴 분교도 추가설립 한다고 6일 밝혔다.
‘NLCS 두바이’교장은 제주 분교 설립에 기여한 Dan Lewis가 맡고, 교사진은 영국 본교에서 채용해 일정 기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후 파견할 예정이다.
‘NLCS 두바이’는 IB 과정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을 준수할 예정이다. IB는 중·고등 학생들이 대학 이상의 교육 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입시 교과 과정으로, 세계 명문 대학교에서 공식적인 입시 점수로 쓰인다.
이어 그는 “제주 분교의 성공은 본교의 교육 과정과 교육 이념이 다른 여러 국가의 학생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을 확인하게 했다”면서 “더욱 발전한 커리큘럼과 교육환경으로 두바이와 싱가폴 학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LCS 제주’는 오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7-18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24일에는 제주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