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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수저라서 더 빛난 대학 신입생 3인
“노력이 나의 힘”
#. 올해 중앙대에 입학하는 한채림 씨(19)
차상위계층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대전 상가건물의 월세방에 거주합니다.
바로 아래층은 노래방.
“매일 밤 트로트 소리에
집에서 공부할 수 없었어요.
방황도 많이 했고 왕따도 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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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고 출신으로는 처음 50문제를 모두 맞혀
골든벨을 울린 김수영 작가의 말을 가슴에 담고 삽니다.
“‘멈추지 마. 꿈부터 다시 써봐’라는 문장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변화를 이뤄낼 수 있어요.
졸업 후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어요.”
#. 한 씨처럼 “금수저와 서울 강남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할 확률이 높다”는 편견을 깬
신입생들이 많습니다.
출신 지나 집안 형편과 관계없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꿈을 이룬 학생들이죠.
#. 희귀성 난치병 베게너 육아종증을 딛고
고려대에 합격한 김동하 씨(19).
그는 1달에 1번 꼭 면역억제 주사를,
매일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야 하죠.
“너의 위대함을 찾아라(Find your greatness)가 신조에요.
이를 악물고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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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의 꿈을 위해 한국에 온
카자흐스탄 고려인 4세 문다나 씨(21·이화여대)
그는 지난해 서울대 정외과에 입학했지만
서툰 한국어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 “당신도 가보지 못한 고향에 가서
꼭 꿈을 이뤄달라고 부탁한 할아버지를 위해 이를 악물었어요.
서울대에서의 실패가 괴로웠고
고려인인 내가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좌절도 많이 했지만
독하게 공부해 이대에 합격했죠.
#. 정유라의 이대 특혜 입학 의혹으로
수십 만 수험생이 좌절했지만
셋은 노력은 배반하지 않음을 몸소 입증했습니다.
이런 젊은이들이 있는 한 한국의 미래가 밝지 않을까요?
2017.02.22 (수)
원본 | 이호재·황하람 기자
기획·제작 | 하정민 기자·김한솔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