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공장 가동… “3년內 1000억 매출”
화장품 제조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법인 설립 1년 1개월여 만인 6일부터 경기 오산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신세계그룹 산하의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지분 50 대 50으로 2015년 12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한다.
오산 공장은 기초·색조화장품 등 약 3300t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2020년까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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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영국 등에서 주문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2년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인수해 일명 ‘정유경 화장품’이라 불리는 비디비치의 일부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